[DreamsiC 4월 호] 갤러리 같은 거실을 연출하는 작은 차이?!

줄눈 없는 바닥이 인테리어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을 너무도 많이 바꿔놓았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눈을 뜨기 힘든 상황에서조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던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었고, 수많은 취미생활도 제약을 받으면서 밖을 돌아다니는 것 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자연스레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찾음과 동시에 집을 꾸미는데 돈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 인테리어를 취미와 연계시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를 카페처럼 연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거실 공간은 세련된 카페나 오피스, 그리고 갤러리처럼 연출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

 

주거공간, 특히 거실이라면 어느 집에나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이 있다. 소파, 텔레비전, 티테이블, 선반 등등. 각기 디자인은 다르겠지만 이러한 가구들이 놓여지는 순간 우리가 늘 생각하느 ‘거실’의 이미지가 되고만다. 필요한 것들은 남기면서 분위기만 갤러리처럼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바꿀 수는 없는걸까?

 

방법은 있다. 너무 익숙해져있는 마감재를 바꾸는 것이다. 사실 주거공간에서 사용하는 마감재는 그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다. 강마루나 강화마루, 장판 등이 그것이다. 고급 주택으로 폭을 넓혀도 대리석 바닥과 같은 종류가 된다. 공통점이 느껴지는가? 모두 줄눈이 있다는 점이다. 줄눈은 공간을 가로와 세로로 여러 등분을 만들어놓는다. 그 위에 가장 효율적인 배치를 찾아 가구를 놓는 것이 거실 인테리어의 전부다. 그런데 그 줄눈을 없애기만 해도 공간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한 아파트에 적용된 콘크리트 오버레이 바닥 시공 현장. 특별한 디자인의 가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배치는 뻔하다고 할 정도로 평범 그 자체이다. 하지만 분명 그 분위기는 평범한 가정집의 거실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 각각의 가구들은 갤러리에서 소개되고 있는 작품마냥 눈에 들어온다. 각각의 제품들은 하나의 바닥 위에서 서로 간에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사실 주거공간에 콘크리트 오버레이를 연출하려는 시도가 없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거공간에 콘크리트 오버레이 시공을 하기에는 우리나라의 주거양식은 너무도 고급스럽다. 바닥의 보일러 배관으로 인해 수축팽창이 극대화 되어 콘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방통위에 시공되는 콘크리트 오버레이 마감재에 크랙이 올라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수순이다.

 

미크리트는 압도적인 소재의 접착력과 시공팀의 꼼꼼한 시공 노하우로 주거공간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어냈다. 갤러리보다도 더 갤러리 같은 주거공간. 감성 넘치는 거실을 연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감재의 변화를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