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LA 세계조경가대회가 주목한 초고성능콘크리트의 매력!
기후위기와 팬데믹, 지역 소멸과 도시쇠퇴 등 도시 환경은 다양한 난제들에 직면해있다. 이 심각한 문제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상으로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의 조경 전문가들이 모였다. 전 세계 77개국의 1,500여 명의 조경 분야 전문가와 학계, 기업체, 유명정원가들이 모여 ‘조경의 공공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가 그 자리였다.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라는 주제로 조경의 공공리더십 회복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경분야 국제행사로 나라별로 순회 개최되는 행사이다. 국내에서는 1992년 경주 대회 이후 30년 만에 열렸다.
세계의 조경 전문가들이 모이는 광주에 미콘이 새로운 조경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조경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조경 시설물 제작이 가능한 새로운 소재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Ancient Future(오래된 미래). 지금까지 우리와 매우 밀접하게 지내온 소재, 콘크리트. 이 소재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미래 조경산업을 이끌어가게 될 방향성. 가장 아름다운 함수라 표현되는 피보나치 수열을 반영한 나선형 콘크리트월을 선보였다. 나선형 벽면을 따라 콘크리트의 표면 질감과 더불어 식물의 설치 방식과 종류가 달라진다. 콘크리트의 성형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조경 시설물을 상징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콘크리트 표면의 다양한 질감이 표현하는 다양한 느낌의 변화까지 한 번에 보여준 상징적인 전시물이라는 평가.

부스에서는 콘크리트 나선형 월과 함께 미콘의 대표적인 조경시설물인 콘크리트 대형화분과 조약돌 벤치도 선보였다. 콘크리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적 매력 가운데 부드러운 곡면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한 데 모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현장에 방문한 수많은 조경·정원 관계자들은 콘크리트 조경제품을 구경하고, 둘러보고, 앉아보며 콘크리트가 보여주는 디자인적 완성도에 감탄했다는 후문.

전시 부스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콘크리트의 조경영역에서의 매력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발표에서도 이어졌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수십여 개의 콘크리트 대형화분과 압도적 사이즈의 대형 벤치. 초고성능콘크리트라는 소재와 미콘의 제작기술이 만들어 낸 대규모의 도심조경. 보도블럭 위에 녹색 조경을 연출하는 콘크리트 기술력은 수많은 조경산업 관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와 발표를 통해 미콘은 다시 한 번 화두를 던졌다. 콘크리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인적 가능성은 아직도 시작에 불과하다고! 이 매력적인 소재로 더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조경시설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조경을 설계하고 꾸미는 모든 이들이 해야 할 작업이라고. 초고성능 콘크리트가 조경의 디자인적 영감을 넘어 지속가능한 조경을 만들어내는 해결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끝)
IFLA 세계조경가대회가 주목한 초고성능콘크리트의 매력!
기후위기와 팬데믹, 지역 소멸과 도시쇠퇴 등 도시 환경은 다양한 난제들에 직면해있다. 이 심각한 문제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상으로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의 조경 전문가들이 모였다. 전 세계 77개국의 1,500여 명의 조경 분야 전문가와 학계, 기업체, 유명정원가들이 모여 ‘조경의 공공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 IFLA 세계조경가대회가 그 자리였다. ‘리:퍼블릭 랜드스케이프(RE:PUBLIC LANDSCAPE)라는 주제로 조경의 공공리더십 회복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경분야 국제행사로 나라별로 순회 개최되는 행사이다. 국내에서는 1992년 경주 대회 이후 30년 만에 열렸다.
세계의 조경 전문가들이 모이는 광주에 미콘이 새로운 조경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조경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조경 시설물 제작이 가능한 새로운 소재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Ancient Future(오래된 미래). 지금까지 우리와 매우 밀접하게 지내온 소재, 콘크리트. 이 소재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미래 조경산업을 이끌어가게 될 방향성. 가장 아름다운 함수라 표현되는 피보나치 수열을 반영한 나선형 콘크리트월을 선보였다. 나선형 벽면을 따라 콘크리트의 표면 질감과 더불어 식물의 설치 방식과 종류가 달라진다. 콘크리트의 성형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조경 시설물을 상징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콘크리트 표면의 다양한 질감이 표현하는 다양한 느낌의 변화까지 한 번에 보여준 상징적인 전시물이라는 평가.
부스에서는 콘크리트 나선형 월과 함께 미콘의 대표적인 조경시설물인 콘크리트 대형화분과 조약돌 벤치도 선보였다. 콘크리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적 매력 가운데 부드러운 곡면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한 데 모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현장에 방문한 수많은 조경·정원 관계자들은 콘크리트 조경제품을 구경하고, 둘러보고, 앉아보며 콘크리트가 보여주는 디자인적 완성도에 감탄했다는 후문.
전시 부스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콘크리트의 조경영역에서의 매력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발표에서도 이어졌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수십여 개의 콘크리트 대형화분과 압도적 사이즈의 대형 벤치. 초고성능콘크리트라는 소재와 미콘의 제작기술이 만들어 낸 대규모의 도심조경. 보도블럭 위에 녹색 조경을 연출하는 콘크리트 기술력은 수많은 조경산업 관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와 발표를 통해 미콘은 다시 한 번 화두를 던졌다. 콘크리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인적 가능성은 아직도 시작에 불과하다고! 이 매력적인 소재로 더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조경시설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조경을 설계하고 꾸미는 모든 이들이 해야 할 작업이라고. 초고성능 콘크리트가 조경의 디자인적 영감을 넘어 지속가능한 조경을 만들어내는 해결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