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콘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건축의 평, 입면에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요즘은 어떤 제품을 사도 뜯기 아까울 정도로 정교하게 포장된 제품을 받습니다.
어떤 질감으로, 어떤 방식으로 개봉할지, 마감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작은 악세서리에도 아이디어와 가치를 담아내고자 노력하는 디자인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에도 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처럼 건축물 파사드는 소비자가 마주하는 첫인상이기에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싶은 건축가의 고민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미콘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기 위해 고민하는 건축가들과 함께 질문을 던집니다.
볼륨, 매스를 움직이지 않고 평면상에서 고를 수 있는 소재는 마감뿐일까? 노출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을 몰드와 할 수 있다면이란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평면이 아닌 3D 돌출된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더 예쁜 색상, 질감의 콘크리트 외장 마감을 구현할 수 있을까?
쉽게 시공할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